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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락스대신 베이킹소다로 대신할 수 있는 일들

오예예 2021. 1. 19. 10:20

독한 락스를 사용하는 대신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대신할 수 있는 생활팁을 알아본다. 요즘에는 합성세제보다는 천연세제, 순한 세제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나 역시 락스말고 다른 제품을 사용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

 

곰팡이 제거제나 화장실 청소용 전용 세제 등은 더욱 독하게, 빠른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마음대로 써도 될까 우려가 되기는 한다. 

 

이런 합성세제의 경우 수질오염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모두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강한 기능을 강조하는 것들은 이런 위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연세제를 찾아 쓰려다보면 종착지는 결국 베이킹파우더(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에 이르는 것같다.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이킹소다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소다에 대해. 

베이킹파우더는 예전에는 그저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로 여겨져왔다.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의 베이킹소다에 산성성분, 녹말, 기타 성분이 함유된 것이 베이킹파우더이다.

빵이나 음식을 만들 때 반죽을 부풀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천연 세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사실 청소, 빨래 등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베이킹 파우더가 아닌,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야한다. 흔히 베이킹파우더와 소다를 구분없이 사용하는데, 베이킹소다가 베이킹 파우더의 주 원료라고 보면된다.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을 할 때 효과를 잘 내기위해 혼합해서 만든 베이킹용 재료라고 이해하면되겠다. 

 

하지만 베이킹소다만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베이킹 파우더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먼저 설거지를 할 때 아주 좋다. 특히나 기름기가 잔뜩 묻은 그릇을 씻기 전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었다가 닦으면 훨씬 잘 닦인다. 기름기 뿐 아니라 냄비가 타거나 그을린 경우에도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좋다. 철수세미를 사용하고싶지 않은 소중한 냄비라면 베이킹소다의 도움을 받아보자. 

 

그리고 베이킹소다로 스테인리스 연마제를 닦아내는 것은 이미 잘 알알려진 부분이다.  

구매 후 사용하기 전 스테인리스 제품에 남아있는 연마제를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으면 시커먼 연마제가 닦여 나온다. 

 

그리고 텀블러 세척에도 좋다. 베이킹소다 한스푼과 뜨거운물을 넣어 30분정도 담가놓으면 깨끗해진다. 

 

또 칫솔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녹인 후 칫솔을 약 20분정도 담가두면 칫솔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는 악취제거효과도 있다. 

예를들어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고싶다면, 베이킹소다를 그릇에 담고 랩으로 막아준 후 구멍을 몇개 뚫은 후 냉장고 안에 놓아보자. 

 

강한 세제, 락스 대신 베이킹소다로 화장실 청소를 할 수 있다. 

세면대, 물 빠지는 곳 등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부어보자. 약 5~10분 정도 방치 후 뜨거운 물로 씻어내주면된다. 그리고 수돗물때나 석회제거에도 좋다. 핑크색 수돗물 때가 타일 사이에 생기는 경우, 수전에 얼룩이 지는 석회제거에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청소하면 쉽게 제거가 된다. 

 

그리고 과일 세척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과일세척은 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너무 독한 세제로 과일을 세척할 수 없기때문에 물로만 씻어 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이 신경쓰인다면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씻어먹으면 좋다. 

 

또 빨래를 할 때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으면 옷의 색을 더욱 희고 선명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상으로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점과 활용법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