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사를 할 때 주의해야할 점과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이사는 참 번거롭고 귀찮다. 피곤하고 고되다. 몸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마음도 힘이드는 일이다.
미리 잘 준비해서 무사히 끝내는데에 도움이 될만한 사항을 정리해본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공유 | 이사 전부터 이사 당일까지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공유 | 이사 전부터 이사 당일까지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만들었는데 공유해본다. 이사를 앞두고 하나둘씩 해야할 일을 해나가고 있다. 이삿날이 가까워올 수록 체크해야할게 더 많아서 아무래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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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비용 견적 후기: 포장이사 반포장이사 일반이사 차이
이사 비용 견적 후기: 포장이사 반포장이사 일반이사 차이
이사 견적 후기를 써본다. 이사업체를 이용해 이사를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기도하고 아파트이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정리해두려고한다. 일단 이사 견적을 받기 전에 확인할 점과 알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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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 이사 견적은 최소 2-3곳, 5곳까지 받아보자
이사를 할 때 이삿짐 센터와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삿짐 센터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최소 2~3군데에 견적을 받고 비교해 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거 이용했던 업체나, 주변지인들로부터 추천받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이삿짐센터 견적을 요청할 수 있는 사이트들도 있으니 무료로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볼 수도 있다. 숨고 앱이나 짐싸 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와서 견적을 내는 것을 보면서 우리집에 짐이 많은지, 적은지 판단할 수도 있고 이사비용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 이삿짐 센터와 계약을 할 땐 계약서 쓰기
이삿짐 센터를 결정하면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한다. 이사를 하기로 한 날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안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추가로 드는 비용이 있다면 반드시 명시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세부적으로 적는 것이 안전하다. 예를들어 사다리차 이용여부, 업무 분장여부, 일하는 사람 인원수, 사용하는 차 크기 등.
이사비용, 이사날짜, 시간, 점심제공 여부도 기재해두는 것이 좋고, 이삿짐만 날라주는 것인지, 정리까지 해주는지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겠다. 이 부분은 포장이사/반포장이사/일반이사 등으로 업무 범위를 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사다리차의 경우도 고층용 특수사다리를 쓰게되면 비용이 추가되니 사전에 잘 확인해서 비용추가가 없도록 해야한다.
추가로 가전제품 설치 여부도 사전에 확인하고 적어두는 것이 좋겠다. 막상 이삿짐을 나르고 설치를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파손을 대비해서 미리 소중한 가전제품이나 가구 사진찍어두기
만약 이사를 하다가 파손된 물품이 발생한다면 그날 바로 확인해서 담당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아두고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고 혹시라도 나중에 책임회피를 할 경우에도 증거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사 전날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겠다.
■ 중요한 물품은 따로 챙기기
이사를 하기 전 가장 먼저 챙겨야할 것은 귀중품, 현금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다. 이런것은 따로 가방에 담아서 직접 옮기는 짐으로 표시해두는 것이 좋겠다.
■ 이전설치 신청해야하는 것 신청해두기
정수기나 에어컨, 설치형 가전제품, 인터넷, IPTV 등 이전설치를 미리 신청해서 이사하는날 전문가가와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삿짐센터에서 간혹 설치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혹시라도 고장이 날 경우 책임이 고객과실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은 들더라도 책임의 소지와 관련된 부분이기때문에 각 회사의 규정대로 따라서 이전설치하는 것이 좋겠다.
■ 버릴 것은 미리 버리기
버리기로 한 대형가전제품의 경우 이사가기전에 버리는 것이 좋다. 무료 수거서비스를 신청하면 비용이 들지 않고 무료로 버릴 수 있으니, 이사를 가기전에 미리 처분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이삿짐을 줄인 후에 견적을 받고 이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실제로 짐을 싣어보니 짐이 많아 초과하게되면 돈도 더내야하고 아주 복잡해지니 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장기수선충당금 꼭 받기
아파트의 전세, 월세 세입자의 경우 집주인에게 장기수선충당금을 요청해서 받아야한다. 관리비에 포함되어 매달 낸 장기수선충당금을 계산해 집주인에게서 받으면 된다.
그리고 이사 당일에는 수도, 가스요금, 전기요금 정산을 해야한다. 이런 정산해야할 것들이 많기때문에 이삿짐을 나르는 것을 신경쓸 여력이 없다. 그래서 반포장이사나 일반이사는 진짜 짐이 적거나, 이런 일처리가 따로 필요 없는 경우에 하는 것이 좋겠다.
이사를 한 후에는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한다. 또 임대차계약신고도 계약일로부터 1개월 내에 해야한다.
이상으로 이사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확인해보았다. 이삿짐센터 선정부터 계약, 이사 후 이삿짐정리까지 정말 이사는 힘들고 고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