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스템 책 추천받아 읽어봤다. 요즘 내가 관심있는 것이 일상을 '단순화', '시스템화'하는 것이라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지은이 스콧 애덤스는 '딜버트'라는 만화를 그린 만화가라고 하는데, 1990년대 굉장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만화가는 아니었고, 여러 회사를 다니던 직장인이었는데 어려서부터 만화가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고 하며, 그것을 이루어냈다. (2022년 현재도 연재가 되고있는 것 같다. 대단함) 책 표지에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이라고 써 있어서 뭘 실패했나 궁금했다. 알고보니 도전한 일들이 범상치 않아 실패도 같은 실패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무슨 발명을 하고, 고급레스토랑을 하고, 서비스사업을 시도했다 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