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틈틈히 둘 중 맞는 표현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봤어요. 맞춤법 너무 헷갈려요. 보통 이런 부사는 발음이 '이'인지, '히'와 비슷하게 나는지에 따라 구분한다고 알고 있잖아요. 끝이 '이'로 끝나면 '이'로 쓰고, '이'나 '히' 비슷하게 나면 '히'로 쓴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틈틈이 틈틈히
이게 맞춤법으로는 맞느데 실제로 딱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헷갈립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 해석으로 내놓은 것이 있더라고요.
'이'로 적는 경우
-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 간간이, 곳곳이, 겹겹이
- 'ㅅ' 시옷 받침 뒤: 버젓이, 번듯이, 빠듯이, 지긋이
- 'ㅂ' 비읍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 가벼이, 괴로이, 기꺼이
-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같이, 굳이, 길이
- 부사 뒤: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히죽이
'히'로 적는 경우
-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ㅅㅅ 받침 제외): 극히, 급히, 딱히, 속히
-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가 결합되어 부사가 주러진 형태: 익히, 특히
봐도 잘 모르겠는 상황이네요. 틈틈이와 틈틈히에서는 '틈틈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로 적는 것에서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출처: 국립국어원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