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크기 비교: 특란 왕란 대란 뭐가 더 큰걸까?

달걀 크기 비교: 특란 왕란 대란 뭐가 더 큰걸까?

달걀 크기 비교 궁금해서 알아본 내용 공유해보려고요. 달걀 살 때마다 헷갈리고 속는 기분이라서 제대로 알고 넘어가려고 찾아봤어요. 왜 달걀크기는 특란 왕란 대란 이런식으로 이름 붙여 진걸까요. 뭐든 다 크다는 뜻이잖아요. 도대체 어떤 것이 가장 큰 달걀 사이즈인지 궁금합니다. 

 

달걀 크기 비교

달걀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사는 편인데요. 매번 뭐가 더큰건가 모르겠어서 대란이 큰건줄 알고 사서 집에 오면 엄청 작아서 배신감을 느끼는 적이 많아요. 이번도 대란을 샀으나 너무너무 조그맸어요.

 

계란은 사이즈가 아닌 중량 즉 무게로 규격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란, 왕란 이라고 하는 것이 크기 차이도 있겠지만 무게가 더 무겁다는 얘기입니다.

 

아래의 표가 달걀 규격별 무게입니다. 

달걀 규격 무게
왕란 68g 이상
특란 60 ~ 68g
대란 52 ~ 60g
중란 44 ~ 52g
소란 44g 이하

 

무게로 알 수 있듯, 계란의 크기가 큰 순서는 왕란 > 특란 > 대란 > 중란 > 소란 순서입니다. 결국 왕란이 제일 큰 계란이고 대란이라고해도 왕란, 특란보다 작은 거였어요. 대란 아래에 중란, 소란도 있습니다. 

 

소란은 '초란'이라고 보면된다고해요. 초란은 진짜 작잖아요. 닭이 어릴 때 낳으면 계란 크기가 작다고해요. 그래서 닭이 알을 낳기 시작하고 2~4개월 정도 되었을 때 낳으면 중란, 대란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적어도 9개월정도 되어야 특란 정도되는 달걀 크기가 나오고 1년정도 되어면 왕란을 낳는다고 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알이 클수록 알을 많이 낳았던 닭이 낳은 계란이라고 이해하면될 것 같아요. 알이 작을 수록 젊은? 닭이 낳은 계란인 것이죠. 

 

그러나 달걀이 크다고 영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작은게 더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단, 알이 크면 흰자에 수분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해요.

 

계란후라이할 때 유독 수분때문에 기름이 튀는 경험 있지 않나요? 이게 알을 많이 낳은 닭이 낳은 계란 중에 흰자가 묽어진거로 볼수 있다고도 합니다. 단백질이 적고 탄력도 줄어든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되도록 이런 계란은 좀 피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대란'이라고해서 큰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보다 더 큰 특란, 왕란이 있었네요. 나는 어떤 계란을 먹고싶은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계란살 때 계란 크기 체크해서 구입하면 될 것 같아요.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의 50% 넘게는 모두 특란이라고해요. 아마 가장 익숙한 크기가 특란일 것 같아요. 그러니 그정도 크기가 마음에 들면 앞으로도 특란을 구입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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