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에 싹이 났을 때 먹어야 할까 버려야할까

야채에 싹이 났을 때 먹어야 할까 버려야할까

야채에 싹이 났을 때 먹어도 될지, 버려야할지 궁금합니다. 야심차게 사온 야채들은 왜이렇게 싹이 잘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야채마다 싹의 모양은 다르지만 조금 오래 보관하면 싹이 나기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싹이 났다면 다 버려야할지, 먹어도되는지 제가 알아본 내용을 함께 확인해볼까요. 

 

싹이난 야채, 먹어도 되나요?

물론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해서 오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싹이 안나게 보관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볼께요. 

 

야채라도 다 싹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면 과일이나 잎채소에는 싹이 나지 않습니다. 즉 싹이나는 야채는 뿌리채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뿌리채소는 모양별로 구분을 해볼 수 있습니다. 

 

덩이처럼 생긴 고구마, 곧은 뿌리에 속하는 당근, 우엉, 무, 줄기처럼 생긴 토란, 생강, 비늘 줄기류는 양파, 마늘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구분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참고만하세요. 

 


채소에 새싹이 났다고해서 모두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싹이 난 채소를 먹는 경우 독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사례를 를 언젠가 배운적이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감자의 싹. 

싹이 난 채소 중에서 먹지 않는 것이 좋은 가장 대표 채소는 감자입니다. 

학교에서도 감자에 싹이 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배웠을 겁니다. 그 이유는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 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솔라닌 성분은 두통,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게다가 솔라닌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는다고합니다. 

하지만 싹이 조금 난 경우라면 싹이난 부분을 크게 도려내고 먹어도 됩니다. 단, 어린아이들이나 노인의 경우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싹이 좀 심하게 난 것 같다면 절대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먹기 싫더라고요.

 

감자에서 싹이 나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은 우선 바람이 잘 통하는 상태가 좋고, 기온은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과한알을 감자사이에 넣어두면 싹이 나는 것을 막아준다고도 합니다. 

 

 

양파의 싹.

양파도 싹이 금방 나는 야채 중 하나입니다. 

양파의 싹은 감자와는 달리 독성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것은 싹이 나기 시작하면 양파의 영양분이 싹으로 가기 때문에 양파의 맛과 영양소가 감소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양파에 싹이 난 경우 양파보다는 싹을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하네요. 

양파의 싹은 매운맛이 있습니다. 대파를 대신해서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는 햇빛을 보며 싹이 납니다. 햇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양파를 띄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의 싹. 

생마늘을 보관해본 적이 있다면 마늘이 얼마나 빨리 상하고 곰팡이가 나고, 싹이 나는지 알것입니다. 그래서 다진마늘이 아닌 통마늘을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이렇게 마늘에서 싹이 빨리나는 이유는 마늘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마늘의 경우 싹이 나도 독성이 없기때문에 싹까지 모두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마늘의 싹이 난 상태가 항산화성분이 증가해서 건강에 더 이로울 수도 있다고하네요. 

 

마늘에 싹이나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이 좋습니다.  만약 껍질을 깐 마늘이라면 습기를 차단하도록 밀폐용기에 넣는 것이 좋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의 싹. 

며칠 후에 먹어야지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 찾아보면 보라색 싹이 나있는 고구마. 고구마의 싹은 보라색 줄기인데 더 자라면 초록색 이파리가 나옵니다. 

다행으로 고구마의 싹에는 독성이 없습니다. 

 

위에 양파에서 싹이 난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구마도 싹이 나기 시작하면 영양소가 모두 싹으로 갑니다. 그래서 고구마의 식감이 떨어지고 맛이 없어진다고해요. 

 

고구마를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하려면 습기제거가 중요합니다. 고구마를 구매했다면 신문을 깔고 겹치지 않도록 고구마를 펼쳐놓은 후, 최소 몇시간 정도는 습기를 말려주세요. 

그 후 상자에 신문을 깔고 고구마/신문/고구마/신문 순서로 넣어 보관하면됩니다. 햇빛차단도 중요합니다. 

 

 

채소 중에서 싹이 쉽게 나는 감자, 양파, 마늘, 고구마에 싹이 났을 때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감자의 싹만 조심하면되겠습니다. 다른 채소는 영양소가 떨어지거나 맛이 없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특별한 독서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강한 독성이 있는 싹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싹이 난 감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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