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경각심을 갖아야할 때(정의, 크기기준)

미세플라스틱 경각심을 갖아야할 때(정의, 크기기준)

한쪽에서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서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그 어떤 경각심도 갖지 않은채 편리함만을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시대로 인해 배달음식, 택배배송이 급즉하면서 플라스틱 사용과 배출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먼 곳에서 살필필요도 없다. 내가 오늘 플라스틱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배달음식 한 번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이 어느정도였고, 택배배송하나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얼마나 되어는지만 잠시 생각해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쓰레기문제도 문제지만 플라스틱이라는 소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특히나 플라스틱이 부셔져 아주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버리면 쓰레기를 주워 치울 수 조차없다. 

그런데 이 미세플라스틱이 어류,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이유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떤한 질병의 원인이 미세플라스틱이라고 밝혀진다면 그때서야 우리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방법을 찾게 될 것 같다. 

그땐 이미 늦어도 너무 늦은 상태가 아닐까. 

 

 

20여년전부터도 플라스틱은 썩지 않기때문에 사용을 줄여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런데 지난 20년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었을까.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사용량이 늘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낮고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늘린 것 같다.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사랑을 두고 플라스틱 중독이라고도 표현한다. 

 

한국인의 1년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132kg 정도라고 한다. 세계 탑3안에 드는 수치이다. 

 

미세플라스틱이란? 

미세플라스틱 정의. 

미세플라스틱은 여러가지 충격이나 빛에 의한 분해 등으로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으로 약 5mm 이하의 크기가 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플라스틱의 크기별로 더 상세히 구분을 지어보면 아래와같다. 

 

플라스틱 크기별 명칭. 

메가플라스틱 1m 이상 (그물, 밧줄 등)
매크로플라스틱 2.5cm ~ 1m(비닐봉지, 부표, 풍성 등)
메소플라스틱 5mm ~ 2.5cm (병뚜껑 등)
마이크로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5mm 미만
나노플라스틱(초미세플라스틱) 1nm(나노미터) 이상 100m 미만

 

인간은 먹이사슬 중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다. 바닷가로 흘러간 미세플라스틱은 조래류 등이 먼저 흡수를 한다. 그런 조개류를 물고기가 먹고, 동물이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인간이 바로 물고기를 먹게된다. 그리고 동물까지 잡아먹는다.  

 

흘러흘러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인간이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따뜻한 종이컵에 든 커피를 마시거나, 생수를 마실 때, 플라스틱 용기에 배달되어온 음식을 먹을 때, 합성섬유의 먼지 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된다. 치약에 들어있는 마이크로비즈, 좋은 향기가 나도록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의 향기비즈 등 수없이 많은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어있다. 

 

우리가 일주일동안 카드 1장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몸 속 어디에 쌓이게 되는 것일까.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한 방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1.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를 자주하기. 

공기중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된 먼지가 많다.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고 환기를 자주하는 것이 좋다. 

 

2. 플라스틱에 담긴 음식은 그릇에 담아 먹기. 

플라스틱 용기를 아예 없애기는 어렵다. 최소한 음식을 뎁히거나 먹을 때만이라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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