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앞 안흥찐빵 택배로 주문한 후기를 써봅니다. 전에 횡성 지나가던 길에 안흥찐빵을 사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택배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안흥찐빵이 워낙 유명하니 안흥면에 가면 찐빵집이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TV에서 한 번 봐서 기억에 남던 면사무소앞 안흥찌빵에서 사먹었는데 와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기가 유명해서 스마트스토어도 있기는 한데 온라인 주문은 많이 받지는 않더라고요. 그럴땐 전화로 주문하고 입금하면됩니다.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전화주문을 했는데 주문이 밀려서 바로는 못보내주고 일주일정도 후에 택배 발송이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진짜 주문이 밀릴정도인가봅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드디어 안흥찐빵 택배가 도착했어요.
16개가 1만원, 20개가 12,000원입니다. 저는 20개 주문했어요. 주문하면서 부모님댁에도 한 상자 보냈는데 맛있어 하시더라고요.
요렇게 택배로 왔어요.
냉동보관하라고 써있으니 한번에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시킵니다.
맛도 봐야겠죠. 안흥찐빵 찌는 방법이 나와있죠. 전기밥솥이나 찜솥에 쪄서 먹어도 되고요.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해봤어요.
키친타월에 물을 뭍혀서 넣고 띵 돌리면됩니다. 물을 위에 했어야 했는데, 아래에...
잘 쪄졌습니다. 찜기에 찌는 것보다는 약간 겉이 말랐는데 찜솥에 찌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쪄지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찜솥으로 하면 한참 쪄야하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이듯 팥이 살아있습니다. 여기는 진짜 팥이 너무 맛있어요. 달지 않은 팥을 좋아한다면 안흥찐빵입니다. 호빵이 맛있다는 생각은 있는데 너무 달아서 요새는 못먹겠더라고요.
그 때 딱 찐빵을 먹었는데 입맛에 맞아서 그 후로는 찐빵을 즐기고 있습니다. 빵도 더 쫄깃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