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혼부부 두번째 방문 | 김치볶음밥 돈까스 후기

원주 신혼부부 두번째 방문 후기를 써봅니다. 원주 자유시장 지하에 있는 신혼부부를 다시 방문했어요. 사실 지난주에 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분식집을 갔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왠지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아 다시 가봤습니다. 여기 너무 저렴하고 좋거든요.

원주 신혼부부 분식집 재방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아니 1월 2일 새해 월요일의 오후 2시경이었는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2-3팀 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어요. 내가 들어가고 또 내 뒤에 줄이 이어지는 곳이더라고요. 정말 하루종일 꽉 차는 곳인가 봅니다.

• 원주 자유시장 신혼부부 분식집 메뉴 가격 | 돈까스 오므라이스 후기

원주 자유시장 신혼부부 분식집 메뉴 가격 | 돈까스 오므라이스 후기

 

지난 번에는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오늘은 돈까스와 김치볶음밥을 시켜봤어요.

자 돈까스입니다. 얇은 한국식 돈까스인데요. 그냥 뭐 맛있는 맛.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

돈까스도 2장을 먹으려면 큰 사이즈를 시키면 되더라고요. 기본은 6천원, 大사이즈는 1만원이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2명이서 와서 메뉴를 3개씩 시키더라고요.

그런데 주의해야할 것은 양이 많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3개 시키고는 싶은데 여기 양이 많아서 3개 시키면 남길 수도 있어요. 돈까스는 하나 먹으면 충분할 정도인데요. 볶음밥이나 오므라이스는 정말 양이 많습니다.

김치볶음밥인데요. 저는 잘 못나온줄 알았어요. 이게 평범한 양인데 실제로 보면 밥 2공기정도 됩니다. 그리고 정말 빨리 나와요. 

이번에는 2층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요. 신발 벗고 앉아서 주문하고, 겉옷을 벗고 한숨돌리려고 하자마자 김치볶음 밥이 나왔어요. 그리고 곧이어 돈까스도 나옵니다. 와 진짜 너무 빨리 나와서 깜짝 놀라요. 그래서 줄이 길어도 금방 회전이 되기때문에 기다릴만 하겠더라고요.

새콤달콤한 김치볶음밥에 계란 심지어 치즈도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냥 딱 먹으면 맛있는 맛. 한국인이라면 맛있어할 맛.

밥을 먹으면서 보니 떡볶이 포장을 많이 해가더라고요. 조리된 떡볶이 아니고 떡볶이 재료를 포장해가는 것을 발견하고 저도 서둘러 주문해봤어요.

신혼부부 떡볶이 포장에 대한 리뷰는 다음 글로 써볼께요. 이렇게 김치볶음밥에 돈까스에 떡볶이 2인분까지 샀는데도 2만원이었습니다. 진짜 이곳의 가격과 맛과 분위기를 너무 좋아하게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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