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힘 1, 2 기억하고 싶은 문장 요약

루틴의힘 1, 2 기억하고 싶은 문장 요약

최근에 읽은 '루틴의 힘'이라는 책을 간단히 정리해둔다. 요즘 내 개인적인 생활에서 크게 관심있어 하는 두가지가 있는데,  루틴 그리고 미니멀리즘이다.

 

의미없는 행동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과 하루에도 여러가지의 결정, 선택을 해야하는 데서 오는 피로감때문에 루틴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루틴의힘책

 

루틴?

내가 지향하는 바는 늘 같은 루틴에 따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메뉴의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운동을 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몇시에 자서 몇시에 일어날지, 아침에 밥은 무엇을 먹고 커피는 언제 마실까. 옷은 무엇을 입고 점심은 몇시에 먹을까. 이러한 고민에 내 소중한 에너지를 쓰고싶지가 않다.

 

나는 에너지가 매우 적은 사람이라 쉽게 동이 나버린다. 그래서 에너지를 아껴서 써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에너지는 일을 할 때 써야한다.

 

그래서 내가 집중하고싶은 일, 문제 외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나의 요즘 관심사다. 루틴에 미니멀리즘까지 더해져서 매우 단순한 일상을 보내며 일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무언가 꾸준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나를 개조해보고싶다.

 

전에 '더시스템'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루틴에 대해 생각을 더 해보게되었고, 확신을 얻었던 것 같다.

더 시스템 책 리뷰: 일상을 시스템화, 단순화하기

 

더 시스템 책 리뷰: 일상을 시스템화, 단순화하기

더시스템 책 추천받아 읽어봤다. 요즘 내가 관심있는 것이 일상을 '단순화', '시스템화'하는 것이라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지은이 스콧 애덤스는 '딜버트'라는 만화를 그린 만화가라고 하는데

ooyes.tistory.com

 

최근 루틴의힘이라는 책을 알게되어서 너무 궁금해 읽어보았다. 그 내용 중 기억하고싶은 내용을 요약해서 기록해둔다.

 

루틴의 힘 요약

총 3권까지 있는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2권까지 출판된 것 같다. 루틴의힘 1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2권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커리어에 집중하게 해주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둘 다 너무너무 원하는 바이다. 

 

참고로 이 책은 99U라는 온라인매거진에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여러 유명한 리더, 창작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에서 루틴에 대한 부분을 모아서 만든 형식이다.

https://99u.adobe.com/

 

Adobe 99U

99U is a resource and event series to help creatives build incredible careers, supercharge their work, and make their ideas happen.

99u.adobe.com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 기억할만한 것을 요약해봤다.


좋아하는 일일수록 자주 실천을 해라. 자주해야만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고, 습관으로 자리잡는다. 

 

루틴을 실천하기 어렵다면 자극제를 활용해보자. 예를들어 일을 시작할 때 녹차를 한잔 마신다거나, 안경을 쓴다거나, 나만의 특별한 옷을 입는 등 해당 루틴을 시작한다는 어떤 의식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나에게 이제 일할 시간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혼자 일하는 사람, 프리랜서인 경우에도 일을 시작하고 종료하는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끝낸다고 생각하면 생산성도 오르고 집중도도 오른다는 것이다.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하고싶을 때를 기다리지 말고, 시간이 되었으면 그냥 하는 것. 그리고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집중하는 연습, 단련을 한다. 예를들어 야구선수가 시끄러운 관중속에서 공을 던질 때처럼.

 

수면은 충분히 확보하고, 나의 리듬을 파악해서 집중이 잘되는 시간, 집중도가 떨어지는 시간에 맞게 다른 일을 분배한다. 그리고 1시간 일하고 10분쉬기 등 집중하고 회복을 하는 시간을 넣어서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든다. 누구든 어느정도 집중해서 일을 하고 나면 회복시간은 꼭 필요하다. 일을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은 있는 가보다. 

 

멀티태스킹 금지. 멀티태스킹은 일을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속도도 느리게한다. 멀티태스킹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업무를 하거나 루틴을 실행할 때에 손으로 써서 진전사항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성과를 체크하는 것으로 발전의 기록이 눈에 보이도록 해서 내가 계속하게 만드는 것이다. 컴퓨터나 앱 등을 이용해서 트래킹하는 것보다 손으로 노트에 써보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성과에 대한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다. 예를들면 계획한 일을 끝내면 넷플릭스 하나를 보게 해준다거나, 산책을 한다거나 나만의 보상을 정해보는 것이다.

 

장기간 몰입해서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완전히 일상을 단순화해서 집중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하루키를 예로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5-6시간 글을 쓰고, 밥먹고, 오후에는 운동을 한 후 9시에 잔다. 이것을 몇달간 똑같이 반복한다.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롯이 집중하고싶은 일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이렇게 루틴에 대한 여러사람의 조언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루틴의힘 1이 개인의 루틴자체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루틴의힘 2는 인간관계와 성공을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기억해두고 싶은 구절이 있어서 옮겨본다. 명상에 대한 내용이다. 명상을 도통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명상은 구태여 신비스럽거나 복잡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적어도 몇 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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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어떻게 하는가?
우선 조용한 장소를 찾아 앉는다.
몸을 바로 하고, 눈은 뜨고 있지만 특별히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코로 호흡한다.
명상초기에는 자시 자세와 몸을 의식하고 호흡에 집중해 들숨과 날숨을 관찰한다.
머릿속에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의식하고 그 사실을 감지하되 떠오른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다. 
항상 신경을 호흡으로 되돌려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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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것 자체가 의미다.
혼자 있는 연습을,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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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생각을 주시하면서도 그 생ㄱ악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런 고정을 통해 집중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터득한다. 
즉 다른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을 감지해도 그 충동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신경을 현재 하고 있는 일로 돌려 집중하는 것이다. 
이것이 고독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것으로, 사실 이게 삶의 전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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