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계좌 만드는 방법 공유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장점은 계좌든 어떤 서비스든 사용하기 편리한 점인 것 같아요. 세이프박스도 정말 간단히 만들고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비상금을 넣어둘 계좌가 하나 필요해서 고민을 하던 중에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라는 것이 괜찮아보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당장 사용할 돈이 아니지만 정기예금이나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돈을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세이프박스는 정기예금과 다른점이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즉 정기예금은 예치해야하는 기간이 정해져있는 반면 세이프박스는 원하는 때에 입금했다가 원할 때 인출할 수 있습니다.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바로 사용할 돈이 아니라면 잠깐 넣어두기 좋은 것이죠.
사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보다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이 이율이 더 높아서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이프박스는 연이율 0.8%이지만 파킹통장의 경우 조건에 따라 2%까지도 있더라고요. 파킹통장 역시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인데 예치한 날짜만큼 이자를 지급한다는 것이 똑같아요. 세이프박스가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이라고 보면될 것 같아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만드는 법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계좌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카카오뱅크 어플에 로그인한 후, 하단의 사각형 4개 아이콘을 선택해서 카카오뱅크 상품 정보를 확인하세요. [예적금 > 세이프박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카카오뱅크에 입출금통장을 먼저 보유하고 있어야 세이프박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 상품 설명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하기]를 선택합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통장을 연결해서 만들 수 있으며, 입출금 통장당 1개씩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1인당 1개 세이프박스 보유가능) 세이프박스에 돈을 입금할 때 연결된 입출금 통장을 통해 입금할 수 있고, 출금도 연결된 입출금통장으로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세이프박스에서 바로 다른 계좌로 출금, 다른 계좌에서 세이프박스로 입금은 안되고, 우선 입출금 통장으로 넣은 후, 세이프박스로 넣고, 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로 가입할 때에 돈을 입금하지 않아도 개설이 가능합니다. 또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는 보호된다고합니다.
상품설명 확인하고, 세이프박스에 연결할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선택 후, 다음으로 넘어가면 완료입니다.
연결된 입출금통장에서 세이프박스로 돈을 간편하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만 한 번 입력해서 금액을 조절할 수 있기때문에 새로 가입하고 말고할 필요 없는 것이죠.
현재 기준 적용금리는 연 0.8%로 이자는 매달 지급됩니다. 이자지급일은 매월 네번째 금요일 결산해서 다음날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자 계산방법은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약정 금리를 적용해 결산일에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즉 일별 계산해서 한달에 한 번 주는 것입니다.
세이프박스 보관한도는 처음에는 1천만원으로 개설되고, [관리] 메뉴에서 증액할 수 있습니다. 보관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사용 안하는 돈을 우선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에 넣고, 이 돈을 세이프박스로 옮겨두면 되겠죠. 처음 세이프박스가 나왔을 때는 1.2% 이율이 적용되었다고합니다. 지금은 0.8%로 낮아졌지만요. 앞으로도 이율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