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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뜻, 전환 시기는 언제일까?

오예예 2021. 9. 25. 12:37

'위드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나라들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우리나라는 언제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먼저 위드코로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위드코로나는 영어 'with Corona'를 뜻합니다. '코로나와 함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는데 방역정책 측면에서의 변화를 말합니다. 기존의 역학조사, 격리, 모임 제한 등의 강력한 방역정책에서 완화된 방식으로 바뀌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위드코로나란?

격리, 방역, 역학조사, 영업금지, 모임 제한 등에 의존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백신과 치료제로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최소화 화면서 일상생활로 점차 복귀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인 것이죠. 마스크 착용, 비대면 강의, 모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해나가는 것입니다. 위드코로나 방역정책으로 전환은 방역 포기, 중단이 아니라 코로나19가 감기 같은 질병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도 코로나19는 독감처럼 변이 해서 계속해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영원히 살아갈 것이라는 뜻이죠. 이 때문에 '위드코로나' 형태로 방역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같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은 위드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싱가포르: 백 신접 종자 사적 모임 인원 5명으로 완화
  • 영국: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모임 제한 모두 완화

 

방역정책에 대한 개인들의 생각은 굉장히 다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계층을 생각하면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이 빠르게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를 보면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로 코로나?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은 확진자 발생하면 봉쇄를 하는 강한 방역정책을 말합니다. 

 

위드코로나, 언제부터?

먼저, '위드코로나'라는 말은 영어이다 보니 의미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아 정부에서는 이 단어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 단계적 일상 회복

 

현재의 우리나라 방역정책이나 제로 코로나 방역은 한계가 있고, 일상생활이 어렵게 되며 경제적인 피해, 타격이 크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유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코로나19 접종 목표를 달성하면 위드코로나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죠. 

 

질병청은 위드코로나로 전환을 하려면 최소 예방 접종률이 70% 이상, 고령층은 90% 이상, 일반 성인 80% 이상의 예방접종률이 완료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까지 완료되는 시기는 11월 말쯤으로 보입니다.

 

추석 이후 확진자가 최대치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바로 시행될지는 의문이기는 하지만, 조만간 전환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