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짜슐랭 후기, 맛평가, 가격 (복작복작 조리법)

오뚜기 짜슐랭 후기를 적어봅니다. 오뚜기에서 짜슐랭이라는 짜장라면이 새롭게 나온 거 같길래 사봤어요. 마트에서 행사하길래 집어왔는데 TV보다보니 유아인이 선전을 하더라고요. 신제품이었나봐요.

 

오뚜기 짜슐랭 후기

짜슐랭. 미슐랭을 따라한 이름인가봐요. 특이한 것은 '복작복작' 조리법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조리법이 두가지로 되어 있어요. 졸이는 방법과 비벼먹는 방법으로 보면됩니다.

 

우선 짜슐랭 구성품입니다. 건더기스프, 유성스프, 분말스프, 면이 들어 있어요. 기사를 보니 짜슐랭의 분말스프가 짜파게티보다 50%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짜장라면하면 짜파게티이기때문에 짜파게티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게 됩니다.

 

짜슐랭 복작복작 조리법

짜파게티의 단점은 면을 끓인 물을 일부 버려야한다는 점인데요. 이게 진짜 불편하잖아요. 버리다가 건더기스프도 떠내려가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짜파게티는 물 버리는 방법이 아닌, 처음부터 물과 스프를 넣고 졸이듯 끓이라고 한다던데, 그 방법과 비슷한 것 같아요. 단 차이점은 스프를 나중에 넣고 비벼 먹기만 하면됩니다.

짜슐랭 복작복작 조리법

1. 물 400ml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후
2.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입니다. 
3.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4.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벼 드시면됩니다. 

 

짜슐랭 일반조리법

1. 물 600ml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 후
2. 면을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3.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4. 물 3큰술(45ml)만 남기고 따라버린 후
5.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잘 비벼 드시면됩니다.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해봤어요. 물과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면이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면 물이 이정도 남더라고요. 불을 끄고 스프를 넣고 비벼서 먹으면됩니다. 물이 많은 듯하면 물을 조금 따라버리면되요. 분말스프를 넣으면 물이 어느정도 줄어드니 참고하세요. 

 

짜슐랭입니다. 오이가 있어서 오이를 추가해봤어요. 짜파게티처럼 소스를 넣고 졸이는 방식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소스가 묽은 느낌은 있습니다.

 

일단 짜슐랭 맛은 짜파게티랑 거의 흡사해요. 딱 먹으면 짜파게티 맛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위에 말했듯 비벼 먹는 스타일이다보니 묽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짜파게티가 너무 강력해서 뭔가 그에 비해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면이나 소스 맛, 건더기스프는 다 좋아요.

 

그러나 먹을 수록 맛이 조금 연하다는 생각이 계속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이것은 짜파게티를 끓일때 물을 조금 넣고 처음부터 스프를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해도 비슷하더라고요.

 

확실히 조리법에 따라서 식감이나 소스 농도,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이렇게 수많은 짜장라면들이 짜파게티의 명성을 위협하려고 도전을 하지만 아직까지 제 마음속 짜장라면 1등은 짜파게티입니다. 이길수가 없어요. 그 짭쪼롬하고 쫄깃하고 소스가 면에 딱 붙은 그 맛.

 

단, 짜슐랭이 짜파게티보다 가격이 저렴하기때문에 가격을 고려했을 때는 짜슐랭을 선택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짜슐랭 5개 정가가 4280원이라고 합니다. 단, 최근 신제품 출시 할인을 많이 하더라고요. 아마 짜파게티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할인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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