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keys 키보드 리뷰입니다. 이 키보를 구매한지 약 2주 정도 되었는데요. 솔직히 생각했던 키감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부족함이 없는 좋은 키보드라는 결론입니다.
로지텍 MX Keys 구매/ 사용 리뷰
저는 한국로지텍 정품이 아니라 벌크제품을 구매했습니다. 3만원 정도 저렴했던 것 같네요. 사실 AS 생각하면 한국 로지텍 정품을 사는 것이 좋겠지만 키보드를 13만원넘게 주고 사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병행수입/ 벌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벌크제품은 한글자판이 아니라, 영문자판입니다. 벌크제품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
ms keys 키보드 리뷰 검색해보면 전문 IT블로거들부터 일반 블로거들까지 리뷰가 쏟아집니다. 그만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협찬받은 사람도 많은데요. 실제 판매량도 꽤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평도 꽤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리뷰에서 강조하는 로지텍 mx keys의 장점은 아래 네가지인 것 같아요.
- 블루투스 무선키보드
-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
- 쫀쫀한 키감 - 펜타그래프
- 블루투스 3기기 간단 연결
- 노트북같은 다양한 펑션키 (소리, 음량, 비디오재생, 윈도우창 조절, 스크린샷, 계산기, 화면밝기조절 등)
- USB 충전
모두 장점이 맞습니다. 정말 사용하기 편해요.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 간혹 끊기거나 연결이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까지 mx keys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블루투스로 기기 전환도 정말 편리하고요. 버튼 하나면 바꿀 수 있으니까 정말 편합니다.
키보드 형태는 모든 키가 있는 풀키보드입니다. 방향키, 숫자키가 따로 구분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숫자키 없는 텐키리스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길이가 길어서 마우스위치가 애매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데 제가 mx keys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키배열이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바가 다른 키보드에 비해 약간 길어서 영문전환시 오타가 날 수는 있는데, 그 외에 일반 키입력은 매우 정확하고 편합니다.
키감은 노트북처럼 쫀쫀함은 아니에요. 노트북은 아래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살짝 있어서 쫄깃하다면, 이 키보드는 아래에서 밀어주는 느낌은 없어요. 좀 꾹꾹 눌러야하는 느낌이에요. 맥북의 쫀쫀함은 아닙니다. 저는 굉장히 가벼운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오타가 많이 안나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디자인에 군더더기가 없이 정말 필요한 것만 있는데요. 로고도 너무 심플하게 각인되어있고, 충전은 USB 케이블로 하면됩니다. 전체가 무광 코팅되어있고, 맥북처럼 백라이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얇은 형태인데요, 무게는 꽤 묵직해서 안정감이 듭니다. 어떤 키를 눌러도 키보드가 흔들리지 않고, 스페이스바도 안정감이 있어요. 오목하게 들어간 키디자인때문인지 진짜 오타가 확실히 줄어든 기분입니다.
저처럼 병행수입이나 벌크제품을 사면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에가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하고, 설명서 확인해보세요. 따로 설명서가 안들어 있습니다. 물론 설명서가 필요할 일은 없기는 한데 필요하면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영문자판 사용하는 경우 한영전환은 스페이스파 오른편의 alt키를 누르면 바로 전환이 되고요, 한자키는 오른쪽 ctrl 키를 누르면 됩니다.
로지텍 MX KEYS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하는 방법 (이지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