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EMS를 보내려고 하다가 이번에는 국제소포로 보내봤다. 지난 번에 우체국 EMS요금표를 확인해서 미리 금액을 따져봤었는데 차이 없이 예상한 금액대로 나왔다.
일본 국제소포 Vs EMS 비교
원래 우체국 EMS로 보낼 때 우체국 앱에서 '스마트 접수서비스'를 하면 5%할인이 된다고해서 우체국 앱을 다운로드해서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굳이 급하게 빨리 가야할 물건이 아니라서 며칠 늦어도 저렴한 것으로 보내보려 국제소포로 신청해봤다. 단 국제소포는 우체국앱에서 미리 신청해도 할인이 없다.
EMS는 항공으로 바로 가기 때문에 진짜 빠르면 2일 정도만에 도착하는 반면 국제 소포는 항공, 배(선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부 국가는 현재 항공운행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우체국 앱에서 국제우편 신청서를 작성했는데, 국제소포를 선택한 후, '항공'을 체크했다. 즉 국제소포를 비행기로 보내달라는 것이다. EMS보다는 느리겠지만 배로 보내는 것보다는 항공소포가 더 빠를 것이니 그렇게 했다.
실제로 우체국에서 접수를 하고 소요기간을 물어봤더니 EMS는 3-5일 걸린다고 말은 하는데 보통 더 빠르게 도착하고, 항공 국제소포는 5-10일정도로 말하는데 더 빠르게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으로 국제 소포를 보내는 사람들 후기를 보면 EMS보다 1-2일 정도 늦게 도착하는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국제소포로 보내봤다.
실제로 내가 화요일에 소포를 보냈는데, 그 주 일요일에 도착했다고 한다. 앞으로는 굳이 EMS보내지 않아도 될것 같다.
가격 비교
우체국 앱에서 국제소포를 신청하고 우체국에 가서 중량, 부피를 재서 금액을 정확하게 계산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무게와 가격이 딱 나왔다.
실제 중량 2210g, 부피중량 2643g (38*26*16cm)나와서 무거운쪽인 부피중량으로 요금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3kg에 대한 일본 국제소포 요금 23,500원에 물품 보험료 2,800원, 특별운송수수료 3,000원해서 총 요금이 29,300원 나왔다.
접수하고나서 EMS로 보내면 얼마일지 궁금해 물어봤더니 약 1만원 정도 더 비쌌다.
국제소포로 보낼거라면 굳이 우체국 앱에서 미리 신청을 안해도 된다. 하지만 미리 신청하면 우체국에가서 신청서를 쓰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내는 내용물 종류, 가격, 중량 등을 상세히 써야한다. 우체국 앱에서 국제우편 신청하는 방법은 다음글로 작성해보겠다.
우체국 EMS 접수 앱으로 하고 5% 할인 받는 방법 (스마트 접수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