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합승 내용 요약: 적용일, 합승 방법

6월 15일부터 택시 합승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예전처럼 택시기사가 마음대로 합승을 해버리는것까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궁금해서 내용을 알아봤다.

 

택시 합승이 가능하다고?

지난 1월, 플랫폼 택시 합승을 허용한 개정 법률이 통과되어 그 후속 조치로 시행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택시 합승 시행에는 조건이 붙었다.

🚓👉 택시합승이 가능한 조건

• 승객 모두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 (카카오택시, 타다, 우티 등 이용)
• 본인확인을 거친 뒤 합승 가능.
• 모든 승객이 합승 상대방의 탑승 시점과 위치를 알 수 있어야함.
• 앉을 수 있는 좌석 정보도 미리 알려야함.
• 6인승 이상 10인등 이하 승용차, 13인승 이하 승합차 등 대형택시 이외에는 같은 성별끼리만 합승 가능함. 

 

 

 

플랫폼택시만 합승이 가능하고, 일반 개인택시는 안된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택시 기사가 합승을 할 수는 없고, 승객이 앱으로 신청을 하는 경우만 합승이 된다는 얘기이다. 꽤나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서 실제로 합승을 하는 일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합승하는 경우 요금을 어떻게 할지, 가는 경로 등에 대한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각 택시 플랫폼에서 규정을 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플랫폼에서도 고민인 것 같다. 어디 먼저가고 어떤 길로 갈지 이런걸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이고, 합승을 해주는 기사님도 꽤나 복잡해질 것 같다.

 

현재 택시 합승 플랫폼에서는 이동경로가 70% 이상 유사하면 연결해준다고 한다. 택시요금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나눠내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 대신 택시 기사는 요금과 별도로 승객 각각 3천원 정도 호출료를 받는 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이후 택시 합승이 법적으로 금지되었었다고한다. 2022년에 다시 합승이 풀리는 것. 예전처럼 마음대로 합승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택시 합승이 된다는 점은 꽤나 충격? 적이다. 

 

솔직히 합승은 하고싶지 않은데, 택시가 절대 안잡히거나 탑승거부를 하는 일을 계속 겪다보면 합승이라도 하고싶다는 생각 하게 된다. 그럴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