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공부: 조리개값, F값의 의미는?

카메라공부를 시작해본다. 아주 오래 전, 사진을 잘 찍고싶다는 생각에 DSLR은 부담되고 미러리스를 샀는데 얼마 지나서 스마트폰이 엄청나게 발전하더니 카메라를 들고나갈 일이 없어지기시작했다. 여전히 카메라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나의 카메라 공부 기록용 포스팅.

 

F값이란?

자동모드도 있지만, 미러리스, DSLR를 오토모드로 놓고 찍는 다면 의미가 없다고 본다. P, A, S, M 모드 등이 있는데 이런 모드를 활용하려면 최소 F값, IOS값, 셔터스피드 정도는 알아야 된다고 한다. 우선 F값부터 알아본다. 

 

카메라 F값이란, 카메라의 조리개 값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카메라 조리개 수치를 표현하는 단위라고 볼 수 있다. 카메라의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렌즈를 보면 열렸다가 닫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리개.

 

F값의 범위는 카메라의 렌즈의 초점거리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다시말해 조리개를 통해 센서에 도달할 수 있는 빛의 양을 의미. 쉽게 말해 조리개가 많이 열리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가 작게 열리면 빛이 적게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조리개의 직경에 따라 빛이 통과되는 양과 노출의 밝기가 결정이 된다. 너무 밝게 나오거나, 너무 어둡게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조리개크기

가장 낮은 F값을 최대 조리개라고 부른다. 즉, 조리개의 크기는 F값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F값이 작을 수록 조리개는 커지고, F값이 클수록 조리개는 작아진다. F값은 분수로 표현이 되고 F는 분자, F값의 숫자는 분모로 표시된다. 보통 줌렌즈는 최대조리개가 F2.8 또는 F4라고 한다. 

• 조리개값(F값)= 초점거리/ 조리개직경

 

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F32 등으로 F값이 표시되는데, 렌즈의 밝기 성능에 따라 최대 개방조리개 수치가 달라진다. 

 

 

F값이 높을수록 모든 것에 초첨을 맞출 수 있다. 다른말로 아웃포커싱을 더 잘할 수 있다? 제품 사진찍는 사람들은 F값이 높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뒤를 다 날려버리거나, 제품에 포커싱을 할 수 있는 것.

 

F값 설정이 익숙하지 않으면 Av모드 - 조리개우선모드 (Aperture priority shooting mode)를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Av 모드를 사용하면 직접 설정한 조리개 값에 맞춰 셔터속도와 ISO가 자동조정되어 노출을 적절히 맞출 수 있다고 한다.Av모드에 익숙해지면 수동모드로 제어하는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하면된다고 한다. 물론, 셔터스피드, ISO와 함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최종적으로 해야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