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 밤비노 구입 후기와 사용법 BES450
- 내돈내산
- 2022. 10. 26.
브레빌 밤비노 구입후기입니다.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해온지도 꽤 오래되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고싶다는 생각을 꽤나 오래 해왔습니다. 사실 캡슐머신 살 때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요. 아무래도 크기도 크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미뤄왔던 일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을 산다면 무조건 브레빌을 살거라는 단호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브레빌 밤비노라는 모델이 나와서 갑자기 이걸 사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네이버멤버십 데이를 기회로 삼아 구입했습니다.
브레빌 밤비노 BES450, BES500 차이점
브레빌 밤비노는 그라인더가 포함되지 않은 에스프레소 기계입니다. 다시말해 에스프레소 추출과 우유 스티밍 기능을 갖춘 기계에요. 따라서 원두를 갈수 있는 그라인더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없다면 분쇄가 되어있는 커피를 구입해야겠죠. 저는 우선 핸드그라인더가 있어서 원두 자동그라인더 구입은 잠시 미뤄두고 밤비노부터 구입했습니다.
브레빌 밤비노모델은 두가지로 또 나뉘어요. 플러스와 일반 모델인데요. 둘의 차이는 자동 우유스팀 기능입니다. 플러스 모델은 우유 스팀을 자동으로 할 수 있고, 일반 모델은 수동만 가능해요. 물론 밤비노 플러스도 수동으로 스팀을 할 수 있습니다.
-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 BES500
- 브레비 밤비노: BES450
단순히 나머지 기능은 동일하되 플러스 모델은 자동 우유스팀이 된다고보면 될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플러스 모델이 크기가 더 큽니다. 저는 우유스팀은 수동으로 하고싶어서 자동 우유스팀기능이 필요없었기 때문에 일반 모델로 구입했어요.
■ 브레빌 밤비노 BES450
- 색상 3가지: 화이트, 블랙, 실버
- 가격: (정가) 480,000원
브레빌 밤비노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후기
구입 전에 가장 궁금했던 것이 에스프레소가 제대로 추출되는가, 우유스팀이 라떼아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될까였는데요. 둘다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되서 정말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쓰고 있어요.
잘 나온 에스프레소는 아니지만, 못해도 이정도는 나옵니다. 물론 원두 분쇄도와 사용량은 테스트를 해가면서 맞춰야해요. 처음사용하면 잘 안되는 것 같지만 몇 번 테스트를 해보다보면 감이 옵니다. 그리고 그 가정 자체가 재밌어요. 오랜만에 장난감 사서 노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저는 집에서 따뜻한 라떼를 마시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요. 브레빌 밤비노로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용법도 너무 간단해요. 2샷 기준으로, 분쇄한 원두를 약 18-20g 넣고 템핑을 합니다. 그 후 2컵버튼 눌러서 물 살짝 빼준 후, 체결시키고 2잔버튼 다시 눌러서 추출하면되요.
이때 원두의 약 2배정도의 양이 에스프레소로 추출되면 적당한거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18g원두를 넣었다면 에스프레소가 36ml정도 나오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차가운 우유 준비해서 스팀을 할 때에는 우선 아래의 스팀버튼을 눌러서 물을 빼준 후, 우유에 스팀봉을 넣고 스팀버튼을 다시 눌러 스팀을 하면됩니다. 벨벳 밀크를 만들기위해서는 유튜브로 우유스팀하는 방법 공부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도 잘될때가 있고 잘 안되는 날이 있어요.
요정도는 기본으로 됩니다. 맛도 원두만 입맛에 맞는거 사면 왠만한 카페보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정도더라고요.
더 상위 모델은 압력이나 물 온도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 메뉴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심플한 기능을 원했고, 에스프레소와 밀크스팀이 되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서 브레빌 밤비노 모델을 구입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