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리프트 허니듀 색상, 사이즈, 착화감 리뷰

나이키 에어리프트 허니듀 색상, 사이즈, 착화감 리뷰

나이키 에어리프트 허니듀 색상을 구입했어요. 에어리프트를 전부터 사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색상을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허니듀 색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고, 세일을 하길래 얼른 구입해봤어요. 또 제가 스웨이드 신발을 좋아하기때문에 마음에 들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이키 에어리프트 허니듀

아니 그런데, 막상 받고나니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봤던 색상과 너무 다른거에요. 사진과 똑같지는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나 쿨톤 회색에 실버가 섞인 연두색일 줄이야. 달라도 너무 다른거 아닌가요. 나이키 이 사기꾼들... 

 

비교를 위해 저의 다른 베이지&아이보리 색 신발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회색인 것이 딱 보이죠. 제가 베이지, 아이보리색상 매니아이기도하고 사진으로 본 것만 기대했어서 너무 낯설었어요.

 

나이키 홈페이지에는 이렇게나 베이지 색상에 따듯한 메론색인데 말이죠. 실제로는 차가운 회색과 연두색이었어요. 참고하시고 구입하세요.

 

다시생각해봐도 이게 어떻게 같은 신발이에요. 너무 의도적으로 미화한 것 같아요. 솔직히 매장가서 직접 봤다면 안샀을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사려다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매장 가기 귀찮아요.

 

에어리프트 사이즈는?

나이키 에어리프트는 10단위로 나오는 제품이더라고요. 즉 230 -240-250 이렇게요. 저는 나이키 운동화 245를 신기때문에 250을 구입했어요. 리뷰를 쭉 보니 보통 큰사이즈로 사라고 하더라고요. 작게나왔다는 얘기도 있고요. 

 

사실 허니듀 제품은 리뷰가 너무 없어서 다른 색상 리뷰를 참고 했는데요. 250을 산 결과 조금 큽니다. 앞에 발가락 부분이 남아요. 정사이즈로 나온 것 같아요. 역시나 일부 리뷰에서는 예전 모델들은 작게나왔는데 에어리프트 브리드 제품부터는 정사이즈같다고 하더라고요. 가능하다면 매장가서 신어보고 사이즈 선택하세요!

발 길이는 남지만 발등의 고무밴드는 좀 작은 느낌이에요. 제가 발등이 높아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밴드는 신다보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이키는 제 발모양이랑 안맞아요. 알면서도 또 나이키를 샀네요. 저는 발등이 높고 발 볼도 넓은 편인데 나이키는 발 볼이 얇고 발등도 낮아야 잘 맞더라고요. 서양인들 발 모양에 맞춤인것 같아요.

 

신발 자체는 귀여워요. 타비모양 신발을 좋아하기때문에 마음에 쏙 들고요, 바닥도 귀엽고 약간 꾸러기된 느낌이에요.

 

에어리프트 착화감은 어떨까?

요새는 발 불편한 신발은 결코 신을 수가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아킬레스건염이 있는 것 같아서 쿠션이 없는 신발을 안신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에어리프트가 그렇게 편하다고, 2-3켤레씩 신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에어리프트 신고 산책다니다보니 왜 편하다고 하는지 알것 같아요. 푹신푹신 이런 느낌은 아닌데, 발이 바닥에 쫙쫙 붙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하나 큰 사이즈라서 그런지 발이 여유가 있어서 더 발이 신발 안에서 편안하더라고요. 

250이라서 그런지 너무 발이 길쭉해보는 것 같은데요. 또 막상 신으면 그렇게 보이지는 않네요. 발등 밴드가 조금 당긴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두꺼운 양말신으면 밴드가 더 쪼여요.

사진으로 찍으니 발에 딱 맞는 것처럼 나왔는데요. 실제로는 약간 남아요. 어쨌든 스웨이드 에어리프트는 특별하고, 약간 더러워지고 낡으면 더욱 예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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